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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언론이 개새끼란 것이 첫째 원인이다. 그건 더 말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원래 최민수를 안 좋게 생각하던 사람이 많았던 것도 문제긴 했다. 그의 마초성은 이미 한물간 시대의 상징같았으니까.  주먹질 휘두르기란 것이 참 이미지와 잘 어울렸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최민수가 공개 사과했다. 

 나도 최민수가 그런 짓 했다는 것을 믿었다. 아니 어떻게 안 믿을수가 있겠어? 일 저질렀다는 사람이 나서서 무릎끓고 잘못했다고 하는데. 성질 못참고 저질렀나 보다, 생각할수밖에. 


 요렇게 무릎끓고 사죄하는데 어떻게 안믿을수가 있겠어?


  여기서 추측해보자. 최민수는 왜 그랬을까?

 1. 언론은 팡파레를 터트리자 연예계 짭밥이 한 두해가 아닌 최민수는 대세는 이미 기울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니라고 소리높여보았자 구차해질 것 같아서 그냥 꿇었다. 

 2. 두들겨 맞았다는 노인네 말처럼 칼휘두르고 구둣발로 짓밟은 것은 아니었지만 순간 감정을 못참고 주먹을 들었다 놓은 것은 사실이었고 그것이 최민수의 양심 - 사나이 다움을 자극했다. 그래서 무릎끓음. 

 3. 변명하는게 구차해서 그냥...

 아마 대략 이런 이유들이 복합되었을 거다. 

 최민수의 마음이 이해는 간다. 그래도 그래서는 안되었다. 더럽고 치사한 세상이지만 맞서싸울수록 진흙탕 싸움이 되는 꼴이지만 맞서 싸워야 했다. 그냥 그렇게 무릎을 끓어서는 안되었단 말이다. 




Posted by 어제의 나